2025년 8월 25일, 한미 정상회담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 사이의 대화가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의 내란 특별검사팀에 대해 설명하던 중, 트럼프 대통령은突 "그 정신이상자 잭 스미스 말하는 건가?"라고 발언하며 회담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 회담 발언 요약
- 이재명 대통령 : 한국은 과거 쿠데타 혼란을 극복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국회가 임명한 특검이 군 통제 시스템 조사를 진행 중이다.
- 트럼프 대통령 : “특검? 혹시 그 정신 나간 잭 스미스(deranged Jack Smith) 말인가? 내가 그를 한국으로 보냈다.” (농담 섞인 발언)
- 미국 측 참석자들(JD 밴스 부통령,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등) 사이에서 웃음이 터졌음.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농담이다”라고 했지만, 자신을 겨냥했던 잭 스미스 특검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여과 없이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 잭 스미스는 누구인가?
잭 스미스(Jack Smith)는 미국 검사 출신 특별검사로, 1969년 미국 뉴욕 주 클레이에서 태어나 자랐고 뉴욕 대학교 오네온타 캠퍼스에서 우등졸업으로 학사학위를 받은 뒤 1994년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했다.
1999년 뉴욕 카운티 검사보가 되어 성범죄 가정폭력 담당으로 일했다. 그 후 연방검찰청 뉴욕동부지청에서 근무 경찰내 성비리 사건이나 민간인의 경찰 살해 사건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국제형사재판소 검사로 일하면서 주로 전쟁범죄 관련 재판에 참여했다.
2010년에는 연방검찰 반부패수사국장으로 승진하였는데 5년간 재임하면서 연방공무원과 정무직 공무원의 부패사건을 전문으로 다루었다.
그리고 2015년에는 연방검찰 테네시 중부지청 검사보로 강등 발령되었고 2017년부터 테네시 중부지청 연방검사가 되었다.
2022년 11월 조 바이든 행정부 당시 임명되었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 관련 굵직한 수사를 지휘했습니다:
주요 경력
뉴욕 주검찰청 뉴욕 카운티지청 검사보
연방검찰청 뉴욕 동부지청 검사보
국제형사재판소 검사
연방검찰청 반부패수사국장
연방검찰청 테네시주 중부지청 검사보
연방검찰청 테네시 중부지청 검사
국제형사재판소 코소보 특별재판 수석검사
연방 법무부 특별검사
-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의혹 수사
- 백악관 기밀문서 유출 의혹 수사
잭 스미스는 트럼프를 두 차례 기소했으나, 트럼프가 2024년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해당 수사와 재판은 중단되었습니다. 트럼프는 줄곧 잭 스미스를 “마녀사냥꾼”, “정신이상자”라고 비난해왔습니다.
🔎 트럼프 발언의 의미
이번 발언은 단순한 농담을 넘어,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정치적 ‘앙숙’이었던 잭 스미스를 국제 무대에서까지 끌어와 조롱했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또한 한국 내 내란 특검 상황과 미국 내 정치 상황이 의도치 않게 연결된 모습으로 비쳐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신이상자 잭 스미스” 발언은 그가 여전히 미국 내 정치적 라이벌을 의식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설명한 한국 내 특검 제도와 맞물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단순한 외교 무대를 넘어 국제 정치 유머와 긴장감이 교차한 순간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