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개된 영상에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이 한국 내 교회 탄압 논란과 오산기지 특검 문제를 두고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진행자의 질문을 시작으로 두 정상은 각각의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 대화 내용 정리 재구성(사실과 아주 약간 다를 수 있음)
진행자 : 오늘 아침 트루스 소셜에 쓰신 글에 대해 질문하고 싶습니다. 교회 탄압과 오산기지 특검에 대한 대통령의 자세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트럼프 : 한국교회를 탄압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그 사안에 대해서는 나중에 얘기 하도록 하죠. 그게 사실이라면 정말 좋지 않을 것입니다. 그 사안이 사실인지 나중에 같이 얘기 해볼 것입니다. 지금 얘기하고 싶으면 얘기해봐. 한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믿기 힘들 정도입니다.
이재명 : 대한민국은 아시는 것처럼 쿠데타로 인한 혼란이 극복된 지 얼마 안 된 상태이고, 내란 상황에 대한 국회가 임명한 특검에 의해 사실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물론 저의 통제하에 있지는 않지만 여하튼 대한민국 검찰이 하는 일은 팩트 체크입니다. 미군을 직접 조사하는 게 아니고, 그 부대 안에 있는 한국군의 통제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했는가를 확인한 것 같습니다. 나중에 조금 더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트럼프 : 혹시 그 검사 이름이 잭 스미스인가요? 언제 한국이 잭 스미스를 데려갔죠? 그는 미치광이입니다. 다 장난인 거 알지? 사실 장난이 아닐지도? 한국이 그런 짓을 했다는 것은 당연히 사실이 아니겠지만 그런 소식들이 들립니다.
- 트럼프는 “한국 교회 탄압” 보고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표하며, 사실이라면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은 오산기지 특검이 국회 주도의 특검이며, 미국이 아닌 한국군 통제 시스템 조사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트럼프는 미국 내 자신을 겨냥한 검사 ‘잭 스미스’를 언급하며 풍자적으로 한국 상황을 연결, 비꼬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번 대화는 단순한 외교적 대담을 넘어, 한국의 정치적 민감 사안(교회 탄압 논란, 오산기지 특검)을 글로벌 무대에서 어떻게 바라볼 수 있는지를 드러낸 장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트럼프의 발언은 풍자적이면서도 날카로운 지적을 담고 있어, 앞으로 한미 관계와 국내 정치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