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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 취임 발언 “내부총질과 분열엔 결단 필요”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 취임 발언

 

2025년 8월 26일,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 장동혁 의원이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의 당 운영 방향과 정치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무엇보다 “당내 단일대오를 지키지 못하고 내부총질로 분열을 조장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당내 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두면서도, 불필요한 갈등을 방치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 내부총질과 당내 분열에 대한 경고

장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단일대오에 합류하지 못하는 분들, 오히려 당을 위험에 빠뜨리고 분열로 몰아가는 분들에 대해서는 결단이 필요하다.” 그는 특정 계파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으나, 일각에서 거론되는 ‘찬탄파(탄핵 찬성파)’와 같은 당내 갈등 세력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다만 그는 “찬탄파라는 이름을 직접 언급한 적은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 공정한 공천 시스템 강조

다가올 지방선거와 관련해 장 대표는 “원칙과 기준에 따른 공정한 공천”을 약속했습니다. 그는 “능력 있고 봉사할 수 있는 분들이 공천받는 시스템을 최대한 빨리 만들겠다”며 지방선거 준비기획단 발족 계획도 함께 밝혔습니다. 이는 국민의힘이 과거 ‘불공정 공천’ 논란에서 벗어나기 위해 실질적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 대외관계와 정치 행보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평가가 불가능했다”며 혹평했습니다. 그는 “잘못된 외교 노선이 대한민국의 위기가 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대여(對與) 투쟁 기조를 강화하겠다는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서는 “정치를 외면할 생각은 없다. 협상 테이블에 앉겠다”며 대화의 문을 열어뒀습니다. 이는 강경한 투쟁 기조 속에서도 협상의 여지를 남겨둔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 새로운 미디어와 당선 배경

장 대표는 자신의 당선 배경으로 “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꼽았습니다. 그는 “캠프도 꾸리지 않고 조직도 가동하지 않았지만, 보수 유튜버들과 당원들의 압도적 지지가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기존 정치 문법을 넘어, 온라인과 대체 미디어를 적극 활용한 새로운 정치 방식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장동혁 신임 당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내부총질과 분열에는 결단, 외부와의 연대에는 강력한 추진력”을 천명했습니다. 공정한 공천, 새로운 미디어 정치, 그리고 강경한 대여 노선을 내세운 그는 앞으로 국민의힘을 이끌며 한국 정치 지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