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여행의 하이라이트, 모알보알 거북이와의 만남!
📍 모알보알 어디에 있나요?
모알보알(Moalboal)은 세부 시티에서 차로 약 3시간 정도 떨어진 작은 해안 마을입니다. 이곳은 바다거북 서식지와 사르디네 런(Sardine Run)으로 유명해 전 세계 다이버와 여행자들이 모여드는 핫플레이스예요. 모알보알은 거북이 알이라는 뜻이에요
🐢 모알보알 거북이 스노클링
모알보알 앞바다에는 자연 그대로의 거북이 포인트가 있습니다. 보트를 타고 나가지 않아도 바로 앞 바다 속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거북이들을 만날 수 있어요. 거북이 포인트는 파낙사마비치(칠리바앞)에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거북이와 함께 수영을 할 수 있는데, 손을 뻗으면 닿을 것 같지만 환경 보호를 위해 절대 만지면 안 돼요!
거북이들이 머리를 내밀고 숨을 쉬는 모습은 정말 귀엽고, 사진과 영상으로 담으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됩니다.
🐟 사르디네 런(정어리 떼)(Sardine Run)
모알보알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수천만 마리의 정어리 떼가 만드는 사르디네 런입니다. 거북이를 만나고 리프쪽으로 조금만 헤엄쳐서 가면 바닷속에서 웅장하게 움직이는 정어리 군무는 마치 다큐멘터리 속 한 장면처럼 압도적이에요. 거북이와 사르디네 런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곳은 전 세계에서도 모알보알이 손꼽힙니다.
🚤 투어 방법 & 비용
- 세부 시티 → 모알보알 이동: 차로 약 3시간
- 현지 투어 비용: 1인 약 800~1,200페소 (약 2만 원대, 장비 포함)
- 투어 포함: 스노클링 장비, 구명조끼, 보트, 가이드
- 선택 옵션: 고프로 대여, 드론 촬영
패키지 투어를 이용하면 오슬롭 고래상어 체험과 함께 묶어 즐기는 것도 가능해요.
📝 여행 꿀팁
- 선크림은 리프 세이프(Reef Safe) 제품 사용하기.
- 거북이를 만져서는 안 되고, 플래시는 사용하지 않기.
- 아침 시간대가 가장 물이 맑고 거북이도 활발해요.
- 현지에서 고프로 렌탈 가능 (추가 비용 약 500~700페소).
- 모알보알 파낙사마비치 가면 현지 가이드들이 대기 하고 있어요 그분들께 가이드와 고프로 영상 찍어달라고 하면 잘 해주시고 가격도 조금더 저렴합니다.
💬 후기
세부 모알보알은 단순한 바닷가 마을이 아니라, 바다거북, 사르디네 런, 다채로운 해양 생태계가 살아 숨 쉬는 특별한 여행지였습니다. 물속에서 거북이와 나란히 헤엄칠 때의 감동은 그 어떤 여행지에서도 쉽게 느낄 수 없는 경험이었어요.